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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자산 격차, 연봉이 아니라 ○○ 때문입니다

by 모모노트 2025. 5. 24.

직장생활 10년 차, 비슷한 나이 또래에 비슷한 연봉을 받으며 출발했는데…
어느 날 친구는 아파트를 사고, 나는 여전히 전세에 살고 있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출발했는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 격차가 벌어질까요?
실제 통계와 사례를 통해 그 원인을 짚어보았습니다.

 

직장인 자산 격차, 연봉이 아니라 ○○ 때문입니다 썸네일

 

목차

 

    지출 패턴의 차이, '소득보다 소비습관이 더 중요하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2024)에 따르면,
    월 평균 소득이 400만원인 가구의 순저축액은 가구별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소득 400만원 가구저축액  소비액
    A가구 150만원 250만원
    B가구 30만원 370만원
     

    같은 소득이어도 소비 성향에 따라 저축 가능액이 확연히 다르며,
    이러한 습관이 10년 누적되면 수천만 원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투자 여부와 성과의 차이

    2023년 한국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식 평균 수익률은 연 5~7%,
    부동산은 2017~2021년 사이 전국 평균 30% 이상 상승했습니다.

    A씨는 2018년에 수도권 아파트를 대출과 함께 매수했고,
    B씨는 같은 시기 예금만 유지했습니다.

    2018년 투자액 2024년 자산  평가액차익
    A씨: 부동산 3억 4.5억 (실거래 기준) +1.5억
    B씨: 예금 3억 3.3억 (이자 포함) +0.3억
     

    투자 여부 하나로 1억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한 셈입니다.

     

    부채 활용력의 차이

    누군가는 소비성 대출로 카드값과 생활비를 충당하고,
    다른 누군가는 대출을 레버리지로 활용하여 자산을 불립니다.

    예:

    • C씨는 학자금대출을 빠르게 상환하려고 모든 여윳돈을 투입
    • D씨는 대출은 유지하되, 잔여 자금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고 재테크에 사용

    결과적으로 D씨는 5년 후 부동산과 ETF에 투자한 자산으로 더 큰 수익을 얻습니다.

     

    부모의 지원, 보이지 않는 출발선 차이

    2023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자금, 전세자금 등 부모 지원을 받은 비율은 20~39세 기준 약 55.3%에 달합니다.

    예를 들어,

    • E씨는 부모가 전세금 1억을 보태줘 자가 전입
    • F씨는 본인 힘으로 보증금 2천에 월세 70만원

    같은 연봉이더라도 고정지출의 차이는 매달 수십만 원씩 자산 격차로 이어집니다.

     

    정보력과 습관의 차이

    정부 정책, 금융 상품, 세액공제 정보 등을 먼저 아는 사람이 먼저 이익을 취합니다.

    예시:

    • 연금저축 세액공제를 잘 활용하면 연말정산에서 수십만 원 환급
    •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을 통해 이자소득 비과세 및 우대금리 혜택
      → 활용 여부만으로도 몇 년간 수백만 원의 차이가 생깁니다.

     

    같은 소득, 다른 자산… 차이는 결국 '운용 능력'

    요즘 저도 느낍니다.
    연봉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돈을 어떻게 굴리고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저는 여전히 연봉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이제는 연봉 외 수입을 만들기 위한 공부와 실천을 게을리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글이 자산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께도 작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같은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걸어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