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벌고 사는 걸까?"
특히 친구나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괜히 내가 한없이 작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통계청이 발표한 연령대별 중위소득과 평균소득 통계를 살펴보았습니다.
단순히 나와 남을 비교하기보다,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목차
30대~60대 얼마나 벌고 있을까?
2025년 갱신 기준으로 2023년 임근근로자 연령대별 평균소득 및 중위소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위소득이란 소득이 있는 사람들을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해당하는 소득입니다. 즉, 소득 있는 사람을 100명이라고 보았을 때, 50등의 소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30대 중위소득: 약 338만 원 / 평균소득: 약 386만원
- 40대 중위소득: 약 365만 원 / 평균소득: 약 451만원
- 50대 중위소득: 약 293만 원 / 평균소득: 약 429만원
- 60대 이상 중위소득: 약 190만 원 / 평균소득: 약 250만원
2024년 자료는 아직 반영 전이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죠.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소득 수준을 올리기에 평균소득은 중위소득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40대 후반에서 중위소득은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평균소득은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40대 후반의 은퇴, 직무 전환, 건강 등의 이유로 소득이 감소하는 현실과 승진 등으로 인한 연봉 상승 등이 반영된 상반된 결과로 보입니다.
나는 중간이라도 되는 걸까?
데이터를 보며 제 소득과 비교해보았습니다.
‘나는 지금 충분히 벌고 있는 걸까?’
‘앞으로도 이 소득이 유지될 수 있을까?’
하지만 곧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연봉 외에도 수입을 늘릴 방법은 많다는 걸 요즘 부쩍 실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부업, 재테크 등
소득의 다변화를 위한 시도를 게을리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
통계를 보면, 40대가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버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그 시기를 지나면, 50대부터는 소득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아직 움직일 수 있는 지금,
단순히 월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나만의 경제 기반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숫자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오늘은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 중위소득을 바탕으로
지금 나의 자리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비교하지 말고 내 자리를 만들어가자 생각은 하지만, 한번씩 이런 자극(?)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연봉 이외에 수입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지금처럼 게을리하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나보다 더 버는 사람이 있어도,
1년 뒤, 5년 뒤, 10년 뒤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